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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보는배우] 남궁민 :: 드라마 스토브리그

드라마/[한드] 추천

by WATCHER 2021. 8. 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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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드라마

 

화려한 그라운드 뒤편 뜨거운 겨울 이야기

 

 

 

16부작 [ 종영 ]
2019년 12월 13일 ~ 2020년 2월 14일
장르 : 드라마, 스포츠
채널 : SBS, watcha
연출 : 정동윤
극본 : 이신화
출연 : 남궁민, 박은빈, 오정세, 조병규, 조한선, 이준혁, 하도권 외

 


 

스토브리그(Stove League)의 의미
야구가 끝난 비시즌 시기에 팀 전력 보강을 위해
선수영입과 연봉협상에 나서는 것을 지칭한다.
시즌이 끝난 후 팬들이 난롯가에 둘러앉아 
선수들의 연봉 협상이나 트레이드 등에 관해 입씨름을 벌이는 데서 비롯된 말이다.

 

 


1. 야구 드라마다.
프로야구 경제적 효과
 2조원, 프로야구 관중 800만 시대,
역동적인 그라운드, 진한 땀 냄새에 열광하는
프로야구 팬들의 취향 저격하는 이야기.

2. 야구 드라마 같은 오피스 드라마다.
선수가 아닌 단장을 비롯한 프런트들의 이야기다.
프로 스포츠의 조연인 프런트를 쫓아가는
이 드라마는 사실 그들이 단순 그림자가 아닌
겨울 시즌의 또 다른 주인공임을 보여줄 것이다. 

3. 오피스물 같은 전쟁 드라마다.
패배가 익숙하고 썩어 들어가는 팀을 성장시키는 과정은
결코 익숙한, 아름다운 성장드라마가 아니다.
썩은 것을 도려내기 위해 악랄해지고 진흙탕을 뒹구는
추악하고 치열한 싸움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오늘만 사는 듯 싸워나가는 주인공에 눈살이 찌푸려져도
‘약자이면서도 관성에 저항하는 악귀’를
지켜볼 수밖에 없고 응원하게 되기를 바라며.

4. 전쟁물 같은 휴먼 성장드라마다.
프로스포츠는 가혹하다.
꼴찌 팀은 그들이 꼴찌라는 것을 전 국민이 알 수 있다.
그 팀의 소속이라는 이유만으로
그 팀을 응원한다는 이유만으로
어깨가 처지고 말수가 줄어드는 경험을 해봤는가.
처음부터 꼴찌였던, 벗어나려 발버둥을 쳐도 꼴찌였던 이들은
꼴찌에서 2등
만 해도 웃을 수 있다.
불가피하게 어딘가 존재하는 꼴찌들이
기죽지 않는 판타지를 꿈꾸며 이 이야기를 쓰고 있다.

 


 

백승수 cast 남궁민

드림즈 신임 단장‘강해야 한다’ 이 말이 머릿속 세포마다 박혀있는 사람이다.
씨름단, 하키팀, 핸드볼팀의 단장을 맡았고
그의 손을 거친 팀들은 늘 환골탈태의 과정을 거쳐
값진 우승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그가 맡은 모든 팀들은 비인기종목에 가난한 모기업을 둔 팀들로
우승 이후에 해체를 경험하게 된다. 
그런 그에게 기회가 왔다.  
대한민국 스포츠판에서 가장 큰 돈이 오고 가는 곳,
프로야구에서 마침내 그를 찾게 된다. 
그런데 하필 그를 찾는 팀은 경기장에서는 코치들끼리 멱살을 잡는 팀.
지명을 받은 신인선수들이 지명을 거부하거나 눈물을 흘리는 팀.
변변한 투자 의욕도 없어 프로야구단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비난의 주인공만년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드림즈’였다.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하는 유연함, 융통성 같은 것이라곤 없는 그는
한 번 굽히면 편해지는 것을 알지만한 번 굽히면 평생 굽혀야 하는 것을 더 잘 알고 있다.
이 시대에는 잘 쓰이지 않는 ‘합리’ 라는 낡은 무기 하나를 가지고 싸워나간다.
‘정은 안 가지만 일 잘하는 사람’.
처음 보면 그렇게 보인다.  
근데 조금 지켜보면…
‘정말 더럽게 정이 안 가지만 더럽게도 일 잘하는 사람’이다.

 

 


 

 

이세영  |  박은빈

드림즈 운영팀장

국내 프로야구단 가운데 유일한 여성 운영팀장이며 동시에 최연소 운영팀장이다. 
고액 연봉자들을 고용할 수 없는 드림즈이기 때문에 가능한 성과이기도 하지만 
드림즈에서 버틸 수 있는 운영팀장은 그녀뿐이기도 하다. 
드림즈 신입사원이 된 지 어언 10년.
딱 한 번의 준우승을 제외하고는 단 한 번도 가을야구도 없었다. 
‘드림즈는 정말 답이 없는 팀인 걸까’
점점 취약해져가는 모기업의 후원, 그리고 드림즈 선수단에 퍼져가는 패배의식.
그녀가 가장 두려운 것은 선수단만이 아닌 자신에게도 패배가 익숙해지는 것.
열악한 모기업의 지원을 핑계로 삼지 않으려고 이를 악물고 일했던 그녀는
너무나 간절하지만 이루지 못했던 드림즈의 재건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나가는 것을 바라보며 승수만이 가진 승부수를 이해한다. 
어느 순간 승수를 존경하게 된 자신을 깨닫게 된 후에도 
그가 늘 옳은 것은 아니라는 자신의 주관을 잃지 않는다. 
앞만 보며 가는 승수가 넘지 못하는 문제를 냉철한 이성으로 해결해나가며 
서로에게 더욱 필요한 존재가 되어간다.

 


 

 

권경민 | 오정세

드림즈 구단주의 조카, 모기업 재송그룹 상무

구단의 운영보다는 다른 사업에 관심이 많은 큰아버지(드림즈 구단주)를 대신해서 
실질적인 구단주 노릇을 하고 있다. 
호텔사업을 담당하며 충분히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었다고 자부하였는데,
수많은 계열사 중에 가장 작은 규모의 돈을 굴리는 드림즈를 추가로 담당하게 됐다.
큰아버지의 아들이자 사촌동생이 아무리 무능해도 
이 악물고 일하는 자신이 아래에 있어야 하는 현실을 증오하는 대신
꼴찌를 벗어나지 못하는 드림즈를 향한 증오가 싹트게 되었다.
수년간 모든 팀의 아래에 있으면서도 변화하지 않는 드림즈가 
서민으로 살아가는 자신의 아버지 같아서 불쾌하고 경멸스럽다. 
신인 단장 후보로 지원한 사람들 중에 씨름, 아이스하키, 핸드볼 단장이라는 
다소 뜬금없는 이력을 가진 승수를 자신의 ‘꼭두각시’로 쓰기로 맘 먹는다.
그런데 승수의 행보가 그의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향하고 있음을 알고 당황한다. 
최후까지 승수와 대치하면서 드림즈의 운명을 좌우하는 악당.

 

 


 

 

한재희 | 조병규

드림즈 운영팀 직원

전통 있는 가구업체 회장의 손자. 
어릴 때부터 주어진 유복한 환경 덕분에 행복하단 생각은 해본 적 없었다. 
팀이 강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조금씩 들기 시작한 것은 
경기가 질 때마다 늘어가는 세영의 한숨과 주름 때문이다. 
세영 선배가 그토록 고민하던 전력보강이 백승수라는 
꼬장꼬장한 사람 한 명에 의해서 조금씩 이뤄지는 걸 보면서 커다란 충격을 받게 된다. 
그 적은 월급에 이렇게 많은 일을 시키는 곳이 있는 줄도 몰랐다.
내가 이걸 왜 하고 있지 싶다가도 계속 옆에 있고 싶은 선배 때문에
이곳에 이렇게 머무르게 될 줄은 이렇게 많은 에너지를 쏟게 될 줄은 
정말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고세혁 | 이준혁

드림즈 스카우트팀 팀장

감독이 교체된다고 하면 후보에 늘 오른다.
그리고 단장이 교체된다고 해도 늘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다.
영구 결번이 될까 본인도 팬들도 기대를 가진 적도 있을 정도로
드림즈의 오랜 올드 스타로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한다.
하지만 본인은 늘 스카우트 팀장이라는 유망주들을 보는 일이 자신의 천직이라고
사람 좋은 웃음으로 손을 내젓는다.

 

 


 

임동규 | 조한선

드림즈의 4번 타자

동기들 가운데서 가장 마지막 순서로 입단했지만,
‘드림즈는 임동규만 피하면 된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드림즈의 간판스타가 되었다.
우승 욕심도 없고 ‘비운의 스타’라는 스스로의 이미지에 만족한다. 
한 팀의 역사로 남으며 유일한 드림즈의 영구결번 선수를 꿈꾼다. 
자신과 맞지 않았던 강두기를 내보낸 이력은 시작이었다. 
드림즈의 실질적 서열 1위는 임동규라는 말을 들으며 그는 군림했다. 
그러던 어느 날 ‘굴러들어온 돌’인 신임단장 승수와 갈등을 빚게 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윤성복 | 이얼

드림즈의 감독

대한민국에서 단 10명만 현직으로 앉을 수 있는 자리인 
야구 감독계의 공무원. 모르는 사람은 없는 백전노장. 
하지만 명장이라고 인정하는 사람도 없는 그냥 노장. 
하위권 팀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을 때마다 거절하지 않고 일했고 그게 벌써 다섯 번째다. 
드림즈의 물갈이 대상 1호로 손꼽히지만 승수 덕분에 서서히 자신의 위치를 회복해 나간다. 
승수와는 상호간의 존중하는 모습으로 
가장 이상적인 감독과 단장의 조합이라는 평가를 받게 된다. 

 

 

 


 

강두기 | 하도권

국가대표 1선발급 에이스 투수.

드림즈의 연고지에 태어나서 1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그리고 10승을 꾸준히 찍어주는 드림즈의 기둥이 되었다. 
하지만 강두기에게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던 임동규와 충돌하였고 
결국 트레이드 되고 만다. 
그리고 새로운 팀인 바이킹스에서 정착해 국내 최고의 투수가 되었다. 
정직한 노력은 후배들에게 존경을 갖게 하였고, 특유의 야성미는 두려움을 갖게 하였다.
모든 야구인이  ‘우리 팀에 있었으면...’ 하고 꿈꾸는 선수는 
늘 강두기였다.

 


 

 

 

 

 

 

출처 : 나무위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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