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믿고보는배우] 남궁민 :: 드라마 낮과 밤

드라마/[한드] 추천

by WATCHER 2021. 8. 3. 17:53

본문

# 낮과 밤
# 설현 연기력

나는 아무도 없는
텅 빈 거리에 혼자 있어.
태양이 하얗게 빛나고 있는데

절대 틀릴 리 없는 시계는
자정을 가리키고 있어.
나는 궁금해져.
지금은 낮일까 밤일까..


 

 

 

16부작 [종영]
2020년 11월 30일 ~ 2021년 1월 19일
채널 : tvN
CP : 소재현
제작 : 손기원, 김남표, 김재헌
연출 : 김정현
극본 : 신유담
출연 : 남궁민, 김설현, 이청아, 윤선우 외

 

 

 

낮과 밤, 선과 악, 흑과 백.

명쾌하게 반대되는 말들이지만
인생은 이렇게 쉽게 나누어지지 않는다.
경계에 선 경우가 많고, 가장 문제가 되는 것도 이때다.

무엇이든 될 수 있으니까.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말만큼
매력적이면서 위험한 게 또 있을까?

이 드라마에서는 선과 악,
'경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악에 의해 태어나 선을 배운
그래서 선이 된다면 완벽한 선,
악이 된다고 해도 완벽한 악이 될 수 있는 존재가
경계에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깨닫는 모습은

결국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하기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모습이 아닐까.

 

 


나는 궁금해져,
지금은 낮일까 밤일까.

 

 

도정우 cast  남궁민
서울지방경찰청 특수팀 팀장
까치집 같은 머리, 구부정한 자세, 애처럼 물고 다니는 사탕.
게다가 길치 중의 길치!
어제와 오늘이 같고 오늘과 내일이 같은 옷차림에
어디에 내놓아도 부끄러운 훌륭한 패션테러리스트다.
지금의 모습으론 믿기지 않겠지만 도정우는 한때 경찰청의 셀럽이었다.
경찰대 재학 중 삼시를 패스하고 경찰에 임관,
비교할 상대가 없는 업무능력과 위아래를 어우르는 넘치는 카리스마.
아무 생각 없어보이는 해맑은 얼굴에 종종 드리워지는 그림자.
불쑥불쑥 아무도 모르게 드러나는 어둡고 차가운 시선들.
그 모습을 보았더라면 그들은 이제쯤 혼란스러울 것이다.

도정우는 대체 어떤 사람인가?

내가 알던 그는
누구일까.

 

공혜원 cast  김설현
서울지방경찰청 특수팀 소속
성질 있게 예쁘게 생겼다.
그리고 생긴 것과 어울리게 까다롭고 잔소리도 많다.
도정우가 아니라 하느님이라고 해도,
하고 싶은 말은 다 해야 속이 후련하다.
머리를 쓰는 것도 몸을 쓰는 것도 어디가서 두 번째라면 서럽다.
수사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덤벼드는 천상경찰!
시니컬의 끝판왕이 되었을 때쯤 도정우를 만났다.
예고살인을 파기 시작한 이후로 자꾸수상하게 구는 이 남자....
내가 알던 그 사람이 맞는 걸까?

해답이, 당신에게 있는 것 같아서.

제이미 레이튼 cast 이청아

FBI출신 범죄심리전문가

새하얀 피부. 부드러운 눈빛.
깔끔하고 우아한 차림새. 유창한 영어실력.
한참 멀어보이지만 그녀는 사실 전직FBI 출신 범죄심리연구소 박사이다.
대한민국에 예고살인이라는 충격적 사건이 벌어지자
한국 경찰의 요청을 받고 특수팀에 혜성처럼 등장한 그녀.
카리스마 있게 곧장 사건의 핵심을 짚어내기 시작한다.
완벽해 보이는 그녀에게도 약점이 있다.
유년시절의 잃어버린 기억 속 파편처럼 떠오르는 끔찍한 광경들...
양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넘어와 끔찍한 기억은 떠올리지 않을 정도로
부족할 것 없는 사랑을 받으며 자랐지만,
간혹 떠오르는 두서없는 기억들은 결국 그녀를 홀린 듯 한국으로 들어오게 만들었다.

그렇게 한국으로 온 후
타고난 직감으로 사건을 풀어나갈수록,
계속 그녀의 레이더망에 걸리는 이 남자... 도정우.
왜 나는 당신이... 낯설지 않은 걸까?




나 말이야...
자각몽을 꾸게 하는 법을
알더라고.

문재웅 cast 윤선우
MODU 소속 해커
마르고 구부정한 자세.
긴 앞머리로도 숨길 수 없는 불안정한 시선처리.
아무 특징 없는 시커먼 추리닝과 슬리퍼.
누군가에게 맞은 듯한 얼굴과 팔 곳곳에 있는 멍 자국들.
100m 밖에서 봐도 영락없는 '쭈구리'다.
편의점 구석에서 라면이나 먹으며 인터넷 세상에서만 사는 듯한 그가
사실은 대한민국 최고의 포털 'MODU'의 여론을 조작하는
천재 해커라는 사실은 아무도 모를 것이다.

천재일 뿐 친구 한명 사귈 수 없는 사회부적응자 재웅에게
처음으로 관심을 갖고 말을 걸어준 사람이 있다.
제이미 레이튼, 그 여자가 머릿 속을 계속 맴돈다.







출처 : 나무위키, TVING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